수조/준비

에메랄드펄 모스, 제이드 모스 (취급주의)

형아새우 2021. 4. 15. 22:13

수조에 새우만 있는것 보다야 모스를 같이 넣어주면 치비도 잘 숨어있고 탈피한 새우들에게

 

좋은 피난처가 될 수 있다. 그래서 삼각모스나 뭉텅이로 구매하려다 보니 

 

뭐어어? 에메랄드펄모스??? 제이드 모스???

 

이건 뭔 듣도보도 못한 모스야? 검색을 해보니 상당한 레어 모스라 가격이 비쌌다.

 

아니 모스는 어항에 던져 놓으면 어항 꽉 차는게 모스 아닌가?라는 생각하다가 왜 비싼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되었다.

 

그리하야 3월 27일에 택배로 분양받은

에메랄드 펄 모스와 제이드 모스

활착 한판에 2만원씩 구입해서 장인 정신을 담아서 한땀한땀 활착했다.

 


모스 활착 방법을 설명하자면

먼저 제법 길쭉하게 온 모스를 아주 짧게 잘라서 활착 시작.

모스는 가위로 아주 짧게 잘라 활착해놔도 잘 자란다.

 

가루로 만들어서 활착해도 잘 자란다. 물론 실로 못 감는 부분은 물에 넣자마자 물안에서 떠다니겠지만

더 빼곡하고 올려서 감으면 촘촘하게 많이 나오겠지만, 워낙 모스의 양이 작아서 듬성듬성 올려뒀다.

 

뿔리는데 시간이 좀 걸릴거 같다.

 

활착은 싸다군에서 구입한 5x5 돌맹이에 검은 실로 감았다.

최대한 촘촘하게 가로 세로 왕복으로 감아줌

4월15일 보름 조금 더 지난 지금 25큐브에서 잘 크고 있다.

에메랄드 펄 모스는 사진에 보이듯이 꽃 모양 혹은 별 모양처럼 생겨서 스타모스라고도 불린다한다.

 

아니 원래 스타모스라고 불리던걸 에메랄드펄모스라고 불리는건지도 모르겠다. 

 

걸이식 여과기 하나 걸어둔 25큐브 수조에 박테리아제만 넣고 돌리는데 일단

에메랄드 펄 모스는 금방 자리 잡으면서 싹이 예쁘게 많이 올라왔는데

제이드 모스는 성작 속도가 훨씬 더 느리다.

 

이제 막 파릇파릇한 싹이 올라오는 중.

모스는 어느정도 적응기간이 있다가 연두색 잎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는 잘 자라는 느낌이니 조만간 엄청 불어나겠지.